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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캠핑/음식에 찐인 리뷰

[캠핑음식] 어떤 재료와도 잘 어울리는 풀드포크

하고싶은 거 다해 2021. 5. 31. 16:13





오늘은 지니와 남편님이 직접 요리한 풀드포크를 소개해 볼게요.
폴드포크라는 요리 인데 많이 가보셨을 서브웨이에 있는 고기 토핑과 비슷한 비쥬얼이라 생각하시면 될꺼  같아요.

지니 부부는 둘다 음식에 진심인 부부라 뭐든 어느정도의 노동을 필요로 하는데요.
캠핑음식으로 추천을 드리곤 있지만 집에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기로도 가능한 요리 이니
꼭 다들 한번 해드셨으면 좋겠어요.

 


블로그 올리려고 미리 찍어뒀던 사진이 다 어디로 날아간건지 ...
고기 밑간(시즈닝)을 하고 난 후에 사진 밖에 없어서 글로 소개를 먼저 좀 해볼게요 ~

요리과정

 

 

자주 가는 정육점에 들러 목심 1kg을 구입하고

고기 겉면에 먼저 머스타드를 바르고  , 바베큐 시즈닝을 발라줬어요.

 

머스타드에도 간이 되어 있고 시즈닝 자체에도 간이 되어 있어 적당히 발라주셔야 되요 ~

머스타드는 일반 마트에서 판매 하고 있는 제품으로 사서 쓰셔도 되요~

굳이 저거 안사셔도 되구요.

 

 

 

캠핑 갈때 항상 미리 계획 하고 가서 저희는 전날 저녁에 미리 시즈닝 하고 

위의 사진에 있는 진공 포장해서 가져 갔어요.

 

 

 


 

안에 보이는 것은 숯 같은 검은거 보이세요 ? 이건 차콜이라는건데, 일반적인 말해 그냥 숯 같은거예요. 🔥🔥

불씨가 붙으면 은은하게 오래가는 장점이 있어 캠퍼들은 많이 쓴답니다 :)

 

 

 

열심히 불을 붙였던  차콜은 그릴 바닥에 놓고  그위에 고기를 얹어줍니다.

 

이제부터 그리고 이제부터 그릴의 두껑을 덮어놓고 공기만 통하게끔 열어 놓아 주시구요.

지금부터 5시간 정도 불 없이 연기로만 고기를 익혀야 해요 ~😅

오래오래 하면 할 수록 고기의 질이 연해져서 야들야들한 고기를 맛볼 수 있어요

(배 안찰 군것질 하면서 기다려 주세요 :ㅇ)

 

옆의 사진은 한 3시간 정도 경과했을때 잠깐 열어봤어요~

이번 캠핑 갈 때 생각보다 차콜은 조금만 들고 가서 모자르더라구요.

다들 캠핑 가서 드시면 꼭 많이 차콜이든 숯이든 많이 들고 가세요 ~

 

오븐, 에어프라이어기는 첫 온도는 170도에서 예열 하시고 210도에서 5시간 맞춰주시구요.

그릴에 하시는 게 아니라면  5시간 후 130도에서 10분 정도 더 익혀주시면 되요 .

 

 

 

짜잔 ! 드디어 5시간 공들인 고기를 뜯을 시간이요. 흐 행복해라 :D

자~ 고기를 뜯기 전 또 한가지 해야해요! 레스팅이라는 건데요 ~

 

레스팅이란 고기를 열기 속에서 빼내어 준 후 고기의 육즙이 퍼지는 그런거라고 해요 ~

조금 더 맛있게 드시고 싶다면 30~1시간 정도 기다려 주면 야들야들 해요. 

앗 뜨거뜨거

 

 

 

 

 

 

 

왼쪽 사진에 보면 옆에 물 같은거 보이시죠 ? 저게 다 육즙이예요.

저희는 외관상 너무 싱거울꺼 같아 바베큐 소스를 가지고 버무려서 먹었어요.

 

 

 

모닝빵도 먹어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또띠아에 싸서 먹으니까 너무 맛있더라구요. (많이 먹어서 칼로리는 폭탄💥 )

 

칼로리를 줄인 마요네즈(?)와 마트에서 모든 샐러드를 구입했고 피클은 집에서 피자 시켜 먹고 안 뜯은 새것 다져서 갖고 와서 넣었어요 ~

 

 

 

 

 

완성 해놓고 베어 물었는데 너무 맛있어요 ~ 배가 고파서 더 맛있었던건 안비밀

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포인트. 매콤하게 드시고 싶다면 스리라차 소스나 아님 핫소스 뿌려서 드셔도 좋을꺼 같아요 ~

저는 스리라차 뿌려서 먹었는데 매콤해서 뿌려서 먹었던게 더 맛있었어요. 

 


 

폴드포크는 한번 만들어 먹으면 또 생각 나는 음식인거 같아요.

집에서도 해먹을 수 있고 캠핑가서도 해먹을 수 있는 요리라서 시간이 좀 넉넉하고 

색다른 요리 해드시고 싶을 때 한번 드셔보세요.

 

속는셈치고 드셔보시면 절대 절대 후회 안해요~!!